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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대표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3·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30일(한국시간)는 맨유가 카가와 영입을 위해 세부조항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 단장의 말을 인용한 키커는 “조만간 양측간의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키커는 맨유가 기존에 제시한 1200만파운드(약 220억원)에 추가 옵션을 붙여 1750만파운드(약 323억원)에 카가와를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독일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카가와는 2시즌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르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독일에서 모든 것을 이룬 카가와는 최근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을 선언했다.
카가와는 맨유 외에도 첼시,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팀은 맨유였다. 퍼거슨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카가와를 초대해 직접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가와 신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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