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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로2012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르투갈은 죽음의 조에 속했다. 때문에 조별리그 통과가 최우선 목표다”라고 전했다. 유로2004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던 포르투갈은 이번 유로2012에서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와 함께 한 조에 속했다. 유럽언론들이 ‘죽음의 조’로 지목한 그룹이다.
2011-1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호날두는 “우승후보인 네덜란드, 독일은 물론 예선에서 패배를 안겼던 덴마크와 다시 한 조가 됐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믿는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호날두는 유로2012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지목했다. 스페인은 지난 유로2008과 2010남아공월드컵을 잇달아 제패한 세계 최강국이다. 호날두는 “스페인은 정말 강한 팀”이라며 “이번 대회는 큰 이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2012는 오는 6월 9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포르투갈은 10일 독일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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