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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방송 3주년을 맞아 주5회로 확대 개편됐다.
2009년 5월 17일 첫방송 이후 3년을 맞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최근 개편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간 '피플인사이드'는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게서 듣는 삶의 철학 및 성공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 인물과의 진솔한 휴먼 토크를 담아왔다. 특히 제시카 알바, 앤더슨 쿠퍼, 퀸시 존스, 김용, 이석기 등 타 방송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스타와 인물들이 출연하며 독보적인 섭외력으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주5일 방송 개편을 통해 제작진은 "한 주간의 이슈 인물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시의성과 시사성을 강화함으로써, 대표 앵커(Anchor)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또 현장 인터뷰, 셀프 인터뷰, 드라마타이즈 인터뷰 등 다양한 포맷을 도입해 '사람을 통해 세상을 만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입체 인터뷰 쇼'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3주년 및 확대 개편을 맞아 새로운 촬영 세트도 선보였다. 모노톤의 가구와 고풍스런 소품들을 배치해 모던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분위기를 창조한 제작진은 이번 세트를 통해 "초대 게스트 및 시청자들이 마치 MC 백지연의 거실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확대 개편을 맞은 '피플인사이드'의 새 세트장을 찾은 첫 손님은 지난 10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오 의원은 대권 도전자로서의 포부와 이명박 정부 5년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전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7시 방송된다.
[3주년을 맞아 확대 개편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MC 백지연(위)과 첫 게스트 이재오 의원.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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