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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박시연(33)이 '차칸남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박시연 측 관계자는 3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시연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차칸 남자'에 출연을 결정했다. 아직 세부적인 조율이 남은 상태지만 다음주 내로 작가를 만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도 "대본이 워낙 잘 나왔다. 박시연씨도 시놉시스를 재밌게 읽었고 너무 하고 싶던 역할이라고 반색했다. 박시연의 합류로 작품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KBS 2TV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예정인 '차칸 남자'는 싸이더스HQ에서 제작을 맡았고 KBS 2TV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MBC '고맙습니다',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쓴 이경희 작가의 신작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박시연 외에 송중기, 문채원, 이광수 등이 캐스팅됐다.
'차칸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다른 여자를 이용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극중 강마루(송중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은기(문채원)의 기억을 조작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가져간 여자 한재희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데 박시연은 극중 송중기를 배신하게 되는 한재희 역을 맡았다.
특히 박시연은 2010년 SBS '커피하우스' 이후 2년만이자 지난해 11월 결혼 후 첫 안방복귀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에는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차칸남자'에 출연을 확정한 박시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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