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병현의 3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잡혔다. 6월 1일 사직 롯데전이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관계자는 30일 "김병현이 모레(6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병현으로서는 첫 원정경기 등판이다. 이전까지 등판한 3차례 등판(2경기 선발, 1경기 불펜)에서는 모두 홈구장인 서울 목동구장에서 나섰다.
하지만 사직구장 마운드가 그리 낯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름 아닌 사직구장이 국내 무대 첫 실전 무대였기 때문. 김병현은 지난 3월 29일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등판,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김병현이 세 번째 등판에서는 국내 데뷔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6월 1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하는 넥센 김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