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스페인과의 평가전서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31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서 1-4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인해 지난 2010년 치른 평가전에 이어 스페인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스페인은 한국을 상대로 토레스, 알론소, 카졸라, 네그레도가 연속골을 터뜨려 한국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김두현이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초반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지동원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염기훈 손흥민 남태희가 공격을 이끌었다. 김두현과 구자철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박주호 조용형 이정수 최효진이 맡았다. 골문은 김진현이 지켰다.
스페인은 토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타와 다비드 실바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베낫, 카졸라, 알론소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몬레알, 라모스, 알비올, 아르벨로아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레이나가 츨전했다.
스페인은 전반 4분 토레스가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에는 알론소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김진현이 막아냈다.
스페인은 전반 10분 토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토레스는 다비드 실바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백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19분 속공을 펼친 가운데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을 때리며 스페인에 맞섰다. 이후 한국은 스페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공방전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 42분 김두현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두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볼을 잡은 후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스페인은 전반 44분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한 마타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스페인은 후반 6분 알론소가 페널티킥골을 터뜨려 다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스페인의 몬레알이 페널티지역 외곽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조용형의 팔에 맞았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알론소는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10분 카졸라가 3번째 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스페인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카졸라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한국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굴러 들어갔다.
스페인은 후반 12분 토레스, 마타, 카졸라, 베낫 대신 솔다도, 네드레도, 도밍게즈, 아드리안을 투입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한국 역시 후반 11분 지동원과 손흥민 대신 이동국과 박현범을 출전시켜 변화를 노렸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남태희를 빼고 김치우를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19분 다비드 실바의 슈팅을 김진현이 막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29분 구자철 대신 김재성을 출전시켜 다양한 미드필더 조합을 시험했다.
스페인은 후반 34분 네그레도가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네그레도는 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35분 레이나 대신 카시야스가 교체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후반 40분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때린 왼발 슈팅이 카시야스에게 막혔고 결국 스페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국과 스페인의 평가전 장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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