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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성유리가 영화 '차형사'에서 선보인 의상으로 겪은 고충을 말했다.
성유리는 30일 밤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차형사' 촬영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영화에서 도도하고 까칠한 패션 디자이너를 연기하다보니 파격적인 의상을 입어야 했다. 하도 꽉 끼는 의상이 많아서 소화 불량이 생길 정도였다. 평소 성인 남자를 능가할 만큼 많이 먹는 대식가인데 영화를 찍는 동안엔 양껏 먹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옷을 입고 사람들 앞에 나서도 될까 싶을만큼 전위적이고 희한한 의상을 많아 남부끄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강지환 씨 비주얼이 워낙 파격적이다보니 묻힌 면이 없지 않다"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강지환은 '차형사'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 살을 10kg나 찌우고 떡진 단발머리 콘셉트도 소화했다.
[영화에서 함께 호흡한 강지환(왼쪽)-성유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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