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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인순이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 당한 최성수 부부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인순이가 고급빌라 사업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최성수씨 부부를 고소한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 조사와 사건기록을 검토해본 결과 최씨 부부의 혐의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처분 사유를 설명했다.
인순이는 지난해 11월 최근 최성수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인순이는 소장에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흑석 마크힐스’를 신축, 분양 및 관리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을 투자했지만 원금과 수익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고급 빌라로 알려진 흑석 마크힐스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최성수 부인 박 모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시행을 맡았다.
[인순이-최성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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