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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모델에서 연기자로 데뷔한 구은애가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구은애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단막 시즌3 기자간담회에서 "첫 연기인데 긴장되거나 부담스러운 부분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덕분에 처음이지만 긴장을 심하게 하진 않았던 것 같다"며 "끝나고 나니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연기자에게 조언을 받은 것은 없고, 연기를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연기자의 꿈을 아주 조금 꾸고 있었지만 이렇게 시작하게 될지는 몰랐다"며 "앞으로도 연기를 꾸준하게 할 생각이다"고 연기자로서 행보를 이어갈 것을 덧붙였다.
또 데뷔작을 단막극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원작 만화도 정말 재밌게 봤다"며 "내가 출연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첫 연기라서 어색할수도 있지만 예쁘게 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은애는 단막 시즌3 첫 번째 작품 '습지생태보고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극중 최군(성준)을 소개팅에서 만나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퀸카 윤정 역을 맡았다.
'습지생태보고서'는 88만원 세대의 비루한 일상을 경쾌하게 담아내 반향을 일으킨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6월 3일 방송 예정.
[구은애.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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