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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이효리와 한 방송, 출연료 없이 캠핑간 것"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천희가 이효리와 함께 한 방송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인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천희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단막 시즌3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이효리씨와 제주도 여행간 프로그램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이더라"는 말에 "방송이 아니라 여행을 간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12'에서 이효리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 방송에서 이천희는 과거 '엉성천희'로 뛰어난 예감을 선보인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안 웃기려고 하냐'는 말을 했다. 그날은 이효리가 캠핑가자고 해서 간 것이다. 촬영을 하고 방송이 나간다는 생각 없이 여행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출연료를 받고 간 것이 아니었다. 좋은 친구와의 추억여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묻는 말에 대답만 했다"며 "그런데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건방져졌다고 하더라. 사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천희는 단막 시즌3 네번째 작품 '내가 우스워 보여?'에 출연한다. 극중 공부외엔 할 줄 아는게 없고, 법관 집안에서 태어나 검사가 된 한동규 역을 맡았다. 고교 동창이 엮인 사건을 맡으면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내가 우스워 보여?'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7월 1일 방송예정.
[이천희.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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