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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한가인이 생애 첫 소주모델로 발탁됐다.
보해주조는 31일 한가인이 신제품 소주인 ‘월(月)’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보해 관계자는 "지난 3월 종영한 '해를 품은 달'에서 왕의 액운을 막아내는 무녀 월의 치유와 위로의 이미지는 보해 소주 '월(月)'의 제품 콘셉트인 '힐링(Healing)'과 매우 부합해 전속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첫사랑 열풍을 몰고 온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도 한가인은 성숙한 아름다움을 지닌 30대 여성의 심리표현을 잘 표현했다"며 "이는 상대방과 술 한잔 마시면서 허심탄회하게 인생사를 나눌 수 있는 소주가 갖는 '소통'의 이미지와 같다"고 말했다.
향후 보해는 한가인과 함께 '월(月)'의 '힐링 캠페인'을 전개하고 '힐링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사람 가까이에서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소주처럼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보해 홍보 관계자는 "'월(月)'의 광고는 기존 주류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라면서 "광고 속 한가인의 내츄럴하고 따뜻한 감성적 이미지와 더불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광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주 모델로 나선 한가인. 사진 = 보해주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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