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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컨트리 음악의 대부 덕 왓슨(Doc Watson)이 89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29일(현지시각) 덕 왓슨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결장수술을 받은 왓슨은 후유증으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팬들 곁을 떠났다.
왓슨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력을 잃었지만 프랫피킹이라는 기타 연주 기법을 통해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를 통해 왓슨은 4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미국 컨트리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렸다.
왓슨은 그동안 '딥 리버 블루스'(Deep River Blues)와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The House of the Rising Sun) 등 많은 명곡을 남겼다.
[89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한 덕 왓슨.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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