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정진이 첫 단독 MC를 맡았다.
케이블채널 엠넷은 1일 "6월 12일 첫 방송되는 광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꿈꾸는 광고 제작소' MC에 배우 이정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엠넷과 KB국민카드가 함께 만드는 '꿈꾸는 광고 제작소'는 재능 있는 예비 광고인을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을 한 팀(2인 1조) 중 10팀을 뽑아 총7주 동안 매주 미션에 따라 광고를 만드는 모습을 그린다. 또 주 단위로 탈락자와 생존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을 벌이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MC를 맡은 이정진은 '꿈꾸는 광고 제작소'에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한다. 또 참가자들에게 매주 미션을 부여하고 여러 가지 질문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정진은 "광고 모델로는 많이 서 봤는데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것은 매우 색다른 경험이다. 추후에 연기나 CF활동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복잡한 광고 용어, 마케팅 용어를 몰라도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꿈꾸는 광고 제작소'는 지난 3~4월 이뤄진 참가 접수에만 3,000여개 작품이 응모되면서 예비 광고인, 예비 마케터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여타의 광고 공모전과는 달리 매주 미션이 주어지고 합격/탈락자가 생겨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형식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다.
또 우승 상금 1억원 외에도 우수 참가팀에게는 1년간 국내 대표 카드사의 광고 파트너로 실제 TV광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광고 대행사 입사 기회, 해외 광고제 참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정진이 MC를 맡은 '꿈꾸는 광고 제작소'는 12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꿈꾸는 광고 제작소' MC를 맡은 이정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