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성남)이 런던행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윤빛가람은 1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돼 오는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빛가람은 “(올림픽에) 너무 나가고 싶다. 가고 싶다는 열망이 너무 강해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인생에 한 번밖에 오지 않는 기회다.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중원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윤빛가람을 비롯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등이 버티고 있다. 이에 대해 윤빛가람은 “나만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격적인 부분에선 다른 선수들보다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패스나, 스루 패스 등이 자신 있다. 그런 것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빛가람은 “항상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하려고 한다.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이 많은데, 경기 중에 상대와 부딪히고 더 많이 몸싸움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전은 런던올림픽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가지는 평가전이다. 윤빛가람은 “스스로 얼마만큼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와 있다. 런던올림픽에 꼭 가고 싶다”며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윤빛가람.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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