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홍명보호의 막내 윤일록(경남)이 런던올림픽 출전을 갈망했다.
윤일록은 1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돼 올림픽팀에 합류한 가운데 오는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포항과의 K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윤일록은 “런던올림픽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컨디션도 좋고 자신감도 많아졌다. 소속팀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열린 카타르와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윤일록은 당시 많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에 대해 “그때는 많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그것을 만회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골을 넣고 홍명보 감독님에게 잘 보이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자신했다.
올 시즌 윤일록은 경남에서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팀에서 열심히 했다. 많지는 않겠지만, 올림픽팀에서 기회가 온다면 그것을 살려서 골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올림픽팀 공격수 윤일록은 “경쟁자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다보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와일드카드 부분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 내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일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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