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방송형태 변경을 확정했다.
MBC는 오는 3일 방송될 A조 6월 예선부터는 '나가수1, 2'의 장점을 살려 가수들의 경연을 사전녹화하고, 시청자들의 실시간 참여는 생방송으로 하는 '사전 녹화 + 생방송' 형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나가수2' 제작진은 "'5월의 가수'가 탄생하기까지 치러진 4회의 생방송 경연을 분석해본 결과 생방송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가수2' 메인 연출자인 김영희 PD는 "지난 4회의 방송을 분석해 본 결과 경연과 생방송이라는 두 가지 숙제로 인한 가수들의 과도한 긴장감을 풀어주고, 생방송이 가질 수밖에 없는 사운드의 한계 역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욱 완성도 높은 '나가수2'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나는 가수다2'는 2일 오후 사전녹화를 통해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집계하며, 3일 오후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까지 총합해 A조 경연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나가수2' 변화를 알린 김영희 PD.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