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가 가드진을 보강했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1일 고양 오리온스에서 가드 김영수(28, 176cm)을 영입했다. 김영수는 2011-2012시즌 41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5점 1.5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자유계약(FA)선수가 됐다. 오리온스는 김영수와 2년 보수총액 6600만원에 FA 계약을 맺은 뒤 아무런 조건 없이 동부로 보내줬다.
오리온스는 귀화혼혈 FA 시장에서 전태풍, LG에서 트레이드로 전형수를 영입했었다. 기존의 김영수, 조효현, 정재홍, 박석환 등 가드진이 포화상태가 됐다. 때마침 동부가 백업 가드 안재욱이 군입대하면서 가드진 보강이 필요했고, 오리온스는 김영수를 동부에 보내줬다. 오리온스는 포지션 정비를 했고, 동부는 발 빠른 가드를 영입하면서 박지현의 부담을 덜게 됐다.
[동부로 이적하는 김영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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