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2012 런던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시리아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은 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르는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1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날 올림픽팀은 총 19명의 선수가 모였다. 장현수(FC도쿄)가 소속팀 일정으로 빠진 가운데 당초 명단에 없던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새롭게 추가됐다.
올림픽팀은 홍명보 감독 없이 오후에 한 차례 훈련을 실시했다.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홍명보 감독은 밤늦게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태영 코치의 지휘아래 진행된 훈련은 가벼운 패싱 게임으로 시작됐다. 선수들은 볼을 돌리며 몸을 풀었다.
이후에는 슈팅을 통한 부분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중앙에는 김현성(서울) 김동섭(광주) 윤빛가람(성남) 등이 포진했고 좌우 측면에는 날개 자원과 풀백들이 배치됐다. 김태영 코치가 측면으로 볼을 전달하면 크로스에 이은 마무리 훈련이 전개됐다.
첫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둔 올림픽팀은 2일부터 시리아전을 대비한 실전 대비에 나선다. 한편 수비수 장현수는 3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림픽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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