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두산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의 이성열은 1일 대구 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
이성열은 앞서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삼성의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쳐낸 뒤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윤성환의 초구 138km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밀어쳐 115m짜리 좌월 아치를 그렸다. 이성열의 시즌 2호와 3호 홈런이었다.
한편 두산은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삼성에 앞서 있다.
[연타석 홈런을 쳐낸 이성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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