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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행위예술가 낸시랭이 이대통령과 세종대왕의 어깨에도 고양이를 얹었다.
낸시랭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랭이 새로운 작품~ 작품제목: 세종대왕과 이명박 대통령 어제 오프닝~!ㅋㅋ '이것이 대중미술이다'전에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라는 글과 함께 수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다음달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것이 대중미술이다’ 전에 출품된 자신의 작품으로, 활짝 웃으며 오른손을 들고 있는 이 대통령의 모습과 세종 대왕의 초상화가 담겨 있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대통령과 세종대왕의 어깨에는 공통적으로 낸시랭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양이가 얹혀져 있다. 그의 작품 세계를 현역 대통령과 성군에게도 행한 것이다.
낸시랭의 작품을 본 네티즌들은 “오묘하다”, “낸시랭 답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본관에서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이것이 대중미술이다’전은 마리킴과 강영민 등 40여명의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배우 하정우, 개그맨 임혁필 등의 ‘셀러브리티 아트’도 함께 전시된다.
[이 대통령과 세종대왕. 사진 = 낸시랭 트위터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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