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한화 이글스의 거포 최진행(27)이 이틀 연속 3점홈런을 날렸다.
최진행은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전날 경기에서 LG 선발 이승우를 상대로 선제 쓰리런을 작렬시켰던 최진행은 이날도 3점포로 LG 좌완을 울렸다.
최진행은 팀이 4-1로 앞서고 있던 2회초 2사 1,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B-1S에서 LG 두 번째 투수 신재웅의 3구째 슬라이더(130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는 3점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한때 퓨처스리그로 내려가기도 했던 최진행은 1군 복귀 이후 무서운 타격 페이스를 보이며 어느덧 3할 타율에 진입하더니, 이틀 연속 3점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6호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경기는 최진행의 홈런으로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한화가 LG에 7-1로 크게 앞서 있다.
[이틀 연속 3점포를 터뜨린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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