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현정 주연의 영화 '미쓰GO'가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을 확정했다.
'미쓰GO'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코믹한 요소들이 돋보이는 영화인 만큼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1차 심의 결과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미쓰GO' 관계자는 "4일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지었다"며 "지난주 문제가 되는 장면들을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했다. 장르는 코미디지만 소재 자체가 마약과 돈 거래에 관련된 범죄사건이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수정된 장면들이 영화 속 중요신들이 아닌 만큼 영화의 큰 틀이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쓰GO'는 고현정의 첫 상업영화 도전작으로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박신양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지은 '미쓰GO'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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