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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일본 인기 배우 와타베 아츠로(44)가 끝없는 카라 사랑을 이어갔다.
일본 피아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와타베 아츠로는 지난 2일 도쿄 긴자에서 열린 ‘외사경찰-그 남자에게 속지 말아라’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와타베를 비롯해 미키 요코, 오노 마치코, 호리키리조노 겐타로 감독이 무대에 섰다.
‘외사경찰’은 NHK에서 방송된 드라마 ‘외사경찰’의 극장판으로, 김강우가 출연해 한국에서도 개봉이 예정돼 있다. 특히 3주간에 걸쳐 한국에서도 로케를 진행했다.
이날 무대인사에서 와타베는 한국 개봉 확정 사실에 대해 “기쁘다. 현지에서 함께 노력한 스태프나 배우들도 모두 기뻐해 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와타베의 진지한 모습은 여기서 끝났다. 호리키리조노 감독이 한국을 찾은 당시 와타베가 카라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다 퇴짜를 맞은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와타베는 평소 카라의 열혈 팬임을 고백해왔다. 특히 ‘외사경찰’ 촬영 당시 카라를 보기 위해 강남의 DSP미디어 사무실 앞에서 대기 했지만 결국 만남이 실패된 것을 고백하기도 했다.
호리키리조노 감독의 이 같은 폭로에 와타베는 ‘외사경찰’ 한국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아갈 것을 밝히면서 “카라를 꼭 만나겠다”라고 복수(?)를 맹세했다.
한편 와타베 아츠로는 일본을 대표하는 남성배우로, 이병헌이 출연한 ‘쓰리, 몬스터’와 한국에서도 리메이크한 ‘사랑 따윈 필요 없어’ 등의 작품을 통해 활약했다.
[와타베 아츠로(위)-카라. 사진 = 사랑따윈 필요 없어 중-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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