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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맨 인 블랙3'의 박스오피스 1위 대결이 치열하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4일 하루동안 6만2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84만 5122명.
같은 기간 2위 '맨 인 블랙'은 4만9148명을 모았다. 지난 달 17일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지켜오다 24일 '맨 인 블랙3'이 개봉하면서 정상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6월 첫 주말(1일~3일) '맨 인 블랙3'이 정상을 되찾았으나 불과 이틀만인 4일 '내 아내의 모든 것'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그러나 '맨 인 블랙3'와 '내 아내의 모든 것' 두 작품의 양강구도는 조만간 깨질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영화 '프로메테우스'가 전야 개봉하며 6일에는 '후궁' 등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중인 '맨 인 블랙3' 포스터(왼)와 '내 아내의 모든 것' 포스터. 사진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영화사 집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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