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아이스크림으로 대시한 男연예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세영이 한 커피숍에서 남자 연예인의 대시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배우 박보영, 김유정, 서신애, 이세영, 김소현, 조보아 등이 출연해 '국민 여동생'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서 패널인 개그맨 조세호는 "우연히 압구정 커피숍을 갔는데, 어떤 여자가 모자를 쓰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정말 예뻤다. 방송인 남창희와 '저 여자는 누구길래 저렇게 예쁘냐?'고 했다. 알고보니 이세영이었다"며 이세영을 마주쳤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자 이세영도 그 순간을 기억해내며 "혹시 아이스크림 주고 가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세영의 발언에 조세호는 크게 당황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그게 뭐냐"며 조세호에게 무안을 줬다.

조세호는 "정확히 말하는데, 제가 준 게 아니다"라며 "다른 친구가 줬다. 한 글자로 활동하는 분이다"라고 폭로했다.

출연자들은 "가수 길이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길 말고 또 있다"고 힌트를 줬다. 이에 "방송인 붐이냐?"고 출연자들이 묻자 조세호는 뜨끔하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조세호는 "(붐이) 후배니까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준 것"이라고 뒤늦게 상황을 수습했다.

[배우 이세영(위)과 개그맨 조세호. 사진 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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