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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보아가 자신의 어린시절 가정사를 털어놨다.
보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어려웠던 가정사를 담담하게 공개했다.
보아는 "내가 데뷔하기 6개월 정도 전, IMF 때문에 집안 사정이 힘들어졌고, 가족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서 살아야했다"고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가수 데뷔 후부터 본의 아니게 내가 경제적으로 가장이 됐고, 앨범 활동을 하면서 번 돈으로 집을 마련했다. 흩어졌던 가족들을 모아 3년 만에 경기도에서 강남으로 이사를 왔다"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던 사실을 공개했다.
또 보아는 "두 오빠들 대학교 등록금도 내 힘으로 냈다. 그래서 오빠들이 내 말을 정말 잘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의 솔직한 이야기는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한 보아. 사진 = KBS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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