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상대 선수 몸 드는데 방귀 뀌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레슬링 해설위원 심권호가 경기 중 벌어지는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심권호,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인제대 이만기 교수, 배구 해설위원 김세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심권호는 경기 중 민망한 생리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며 "힘을 주다가 설사병 있는 사람들은…"이라고 말을 꺼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상대 선수 몸을 드는데 방귀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면서 "제 친구는 중요 부위에 노랗게 물이 들더라"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심권호는 "일단 빨리 갈아입고 나와야 한다. 3분이 지나면 몰수패가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레슬링 해설위원 심권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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