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의 왕' 한채아, 송새벽 첫사랑女로 스크린 데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채아가 송새벽의 첫 사랑 역할로 분해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한채아는 영화 '아부의 왕'(감독 정승구 제작 영화사 황금주전자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동식(송새벽)이 아부의 새싹으로 거듭나기 전 순수 청년이었을 시절 온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한 첫 사랑 선희 역으로 출연했다.

자신이 나쁜 여자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선희에게 동식은 "상관없어. 이제부터는 내가 널 지켜줄거야"라며 무한한 순정을 바치지만 그는 무슨 이유에선지 동식을 매몰차게 버리고 사라진다.

한채아는 이번 영화에서 아름다운 외모로 동식에게 아련한 그리움을 선사하며 새로운 첫 사랑 아이콘의 탄생을 알렸다.

또 순수남 동식을 사로잡는 연애시절의 톡톡 튀는 모습부터 아부계에 입문한 동식과 재회한 후 무언가 사연을 지닌 듯한 깊은 내면의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아부의 왕'은 융통성 제로의 순수남이자 아부계의 새싹 동식이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성동일)를 만나 진정한 아부의 왕으로 거듭나기까지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아부의 왕'에서 송새벽의 첫 사랑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한채아.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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