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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엠넷 '슈퍼스타K3'(슈스케3) TOP11이 본격적으로 소속사를 찾아 나선다.
'슈스케3' TOP11의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7일 "'슈스케3' 출신의 성공적인 가요계 안착을 위해 마련된 인큐베이팅 기간 종료를 앞두고 소속사 선정을 위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번 TOP11의 소속사 선정은 7일부터 각 기획사에 해당 내용을 공지한 후, 영입을 희망하는 기획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참가자와 인터뷰를 주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입 희망 기획사에 대한 해당 참가자의 의향을 확인한 후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슈스케3' TOP11은 프로그램 종영 후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도입된 CJ E&M만의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 숙소 제공은 물론 보컬 트레이닝, 헬스 트레이닝, 악기 레슨, 외국어 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아왔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그간 TOP11에 대한 비공식적인 러브콜도 많았으나, 인큐베이팅을 통해 TOP11이 본격적으로 프로로서 가요계에 안착하기 위한 경쟁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소속사 선정에 있어 TOP11은 기획사의 규모나 명성을 떠나 아티스트로서의 색깔과 역량을 키워줄 소속사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다. 이러한 참가자들의 뜻을 존중해 소속사를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속사 선정 관련 일정은 시즌3 우승팀 울랄라세션과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를 비롯해 투개월, 김도현, 신지수, 이정아, 이건율, 민훈기, 헤이즈 등 총 9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크리스티나는 미국 현지에서의 학업 일정으로 인해 일단 이번 기획사 미팅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크리스는 CJ측의 지원을 거절한 바 있다.
한편 인큐베이팅 종료 시점인 6월 말까지 계획됐던 TOP11의 음악 작업을 포함한 활동들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진행되는 활동은 새로 둥지를 틀게 될 소속사와 협의 하에 인계된다. 최종 소속사 선정 결과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본격 소속사 찾기에 돌입한 '슈스케3' TOP11.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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