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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골든12'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 오열연기에 도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골든12' 녹화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고 서러운 오열연기에 도전,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효리는 버스커 버스커 멤버 장범준, 요니P, 배다해, 이주희 등 소셜멤버들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이는 오는 10일 열리는 '보다(Bo;da)'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될 노래를 위한 촬영이었다.
해당 곡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정지찬이 작곡을 맡았으며, 멤버들이 모두 참여해 직접 가사를 썼다. 이효리는 소셜클럽의 특색과 멤버들의 개성, 콘서트의 의미까지 모두 녹여낸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에 맞춰, 촬영에 임했다.
이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참여한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는 멤버들에게 다양한 연기를 주문했다. 특히 이효리에는 TV를 보면서 서럽게 오열하는 고난이도의 눈물 연기를 주문, 그녀를 당황케했다. 좀처럼 웃음을 참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효리는 "길 잃고 버려진 유기동물을 생각하라"는 주변의 조언에 잠시 눈물이 글썽였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연기에 괴로워했다.
이외에도 장범준은 이주희와의 커플 연기로 키스신을 주문받아 패닉에 빠졌고, 물벼락을 맞는 장면에 투입돼 곤욕을 치렀다. 방송은 7일 밤 11시.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이효리.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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