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이종원(부산)이 시리아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올림픽팀은 7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열린 시리아와의 평가전서 3-1로 이겼다. 이종원은 시리아전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지원했다. 이날 경기서 이종원은 전반 33분 김기희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함께 했다. 페널티지역 외곽서 이종원이 왼발로 감아찬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기희(대구) 백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시리아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종원은 올시즌 부산에서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K리그 상위권 다툼을 주도하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림픽팀에 승선한 이종원은 시리아전서 선발출전해 45분간 활약했다.
이종원은 시리아를 상대로 몇차례 공격 지원 능력을 선보였다. 측면에서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 뿐만 아니라 두차례 슈팅을 때리며 경기 흐름을 빼앗기지 않도록 했다. 이종원은 시리아전서 소속팀 동료 박종우와 함께 미드필더로 출전해 무난한 호흡을 보였다.
한편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치른 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은 다음달 3일께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8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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