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꼴찌 탈출은 대체 언제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시청률이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안 보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7일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는 시청률 9.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6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15.6%, SBS 수목드라마 '유령'은 11.8%의 시청률로 각각 전날보다 2.0%P, 0.4%P씩 상승했다.

'아이두 아이두'는 배우 김선아, 이장우가 주인공으로 나선 드라마로 잘나가는 구두회사 이사 황지안이 청년 백수 박태강을 만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선아와 능글맞은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하고 있는 이장우의 호흡이 재미를 주고 있지만, 시청률은 수목극 꼴찌 자리를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배우 김선아(왼쪽)와 이장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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