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이 요르단을 대파하고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2연승을 달렸다.
자케로니 감독(이탈리아)이 이끄는 일본은 8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시킨 혼다의 원맨쇼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오만전(3-0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일본은 승점 6점으로 B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일본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에다가 헤딩골로 요르단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21분에는 혼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엔도의 패스를 받은 혼다는 골키퍼를 따돌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상승세의 일본은 요르단 공격수 디브 살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후 요르단을 거세게 몰아붙인 일본은 전반 30분 혼다가 한 골을 더 보탰다. 그리고 5분 뒤에는 카가와가 골맛을 보며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일본의 공격은 거셌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일본은 후반 8분 마에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혼다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사실상 승부는 끝났지만 일본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에는 나가토모의 크로스를 쿠리하라가 머리로 집어넣으며 6골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일본 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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