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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허각이 자신의 키를 163cm라고 밝혔다.
허각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 에일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혹시 나한테 궁금한 점 없냐"고 허각에게 물었고, 이에 허각은 "궁금한 거 없다. 인터넷이 다 알려줬다. 미리 검색해봤다. 나이, 본명, 소속사 등등 다 알고 있다. 궁금한 게 없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각은 "에일리씨는 나한테 궁금한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에일리는 대뜸 "허각씨 키가 어떻게 되세요?"라며 단신의 허각에게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을 날렸다.
이에 허각은 "에일리씨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고 도도하게 답한 뒤 "저 163cm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에일리는 믿기지 못한다는 듯이 "그래요? 제 163cm인데?"라며 같이 키를 쟀다.
맨발로 키를 잰 두 사람의 키는 거의 동일했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에일리-허각.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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