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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f(x)가 1년만에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독특한 팀 명만큼이나 독특한 음악으로 매번 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주목을 받고 있는 f(x)는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f(x)는 10일 자정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포함 수록된 6곡은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역시 f(x)답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곡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는 에너제틱하고 리드미컬한 매력의 일렉트로닉 댄스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사랑에 빠진 느낌을 전기에 감전된 듯한 짜릿한 충격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가사 중 '전기충격'이라는 문구를 4행시로 이용한 풀이가 돋보인다.
지난 2009년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로 가요계의 문을 두드린 f(x)는 'Cho~♡' 'NU 예비오(NU ABO)' '피노키오' 등 독특한 제목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다. 기존의 걸그룹과는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향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과시했다.
함수식을 뜻하는 수학 기호인 f(x)에서 x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것 처럼 f(x)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도전을 거듭했다. 데뷔 당시 '어?'했던 반응들을 '아~'로 바꿔버리며 f(x)만의 길을 걸었다. 자연스럽게 음악 팬들에게도 f(x)만의 색깔을 인식시켰다.
음원 공개로 앨범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f(x)는 오는 13일 오프라인을 통해 앨범을 발매하고 14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5일 KBS 2TV '뮤직뱅크',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연한다.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f(x). 사진 = SM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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