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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북한축구 국가대표 선수 정대세가 박지성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나타냈다.
정대세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출연해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정대세는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친한 선수로 함께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적 있는 차두리를 꼽았다. 그는 "광고음악 때문에 차두리 선수를 진짜 대머리로 오해했었다"며 차두리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또 박지성 선수를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꼽으며 그의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애교를 동원해 고군분투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자신이 직접 꼽은 남북단일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하며 "박지성보다는 내가 원톱"이라고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대세 선수는 얼마 전 공개된 연말 결혼 소식에 대해 언급하며 5년간 만나온 예비 신부와의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연애스토리에 대해 전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15분.
[박지성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전한 정대세.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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