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여자 농구대표팀이 출정식을 가졌다.
대표팀은 11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는 25일부터 터키 앙카라에서 벌어지는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11시 5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크로아티아, 모잠비크와 함께 C조에 편성돼 있다. 현지 시각으로 26일 모잠비크, 27일 크로아티아와 맞대결한다. 총 5장의 본선행 티켓이 걸려 있는 최종예선에는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를 갖고, 4강에 오른 4팀과 8강에서 패한 4팀 가운데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한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갖는다.
대표팀은 조별예선 두 경기 가운데 1승을 올리면 8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8강에서 승리하거나 패자부활전에서 전승해야 런던행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출전권을 갖기 위해서는 조별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조 1위가 되면 D조의 2위와 상대할 수 있어 대진이 한결 수월해진다.
한편 대표팀을 이끌게 된 이호근 감독은 이날 출정식에서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 해서 반드시 (올림픽 출전권을)따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여자 농구대표팀. 사진 = WKBL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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