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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출신' 필라테스 운영 권지원씨가 방송에 나온 이유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등장한 김국진(48)의 소개팅녀 권지원(36)씨의 방송 출연 배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지원 씨는 10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 김국진의 소개팅 상대 여성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단아한 미모와 함께 김국진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로 김국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내내 김국진은 권 씨에게 마음을 빼았겼다. 실제로 권 씨는 여신급 미모와 함께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항공사 승무원 출신인 권지원씨는 현재 서울 강남에서 P모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권 씨는 왜 '남격'에 그것도 12세 연상인 김국진의 소개팅녀로 출연했을까?
이에 대해 '남격' 제작진은 1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제작진의 인맥을 총동원했다. 바로 아는 사람은 아니고, 지인의 지인들을 통해 알게된 사람"이라며 "제작진들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김국진과 잘 어울릴것 같았다. 본인(권지원씨) 역시 방송에 출연할 생각이 있다고 말해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권 씨의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소개팅 이후 이야기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성인이고 어른들이 이야기다. 제작진은 만남을 주선해줄 뿐, 뒷 이야기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전적으로 두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 씨의 방송출연분은 이날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김국진과 권지원씨의 다음 이야기는 지금으로써는 다시 방송을 통해 다뤄질 계획이 없다. 예전에 양준혁씨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김국진이 생애 처음으로 권지원씨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춘천행 기차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국진과 소개팅녀 권지원씨. 사진 = 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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