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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백재현이 난청인 사실을 고백했다.
백재현은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난청 탓에 원할한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그는 "보통 평상시 대화에서 40~50% 정도만 알아 듣는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오해를 많이 받는다. 신인 때 회의를 할 때 크게 이야기를 해달라고 요구를 할 수가 없었다. 귀가 잘 안들린다고 말하면 혹여나 나를 코너에서 뺄까봐 다 알아듣는 척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재현은 "선배님들은 내가 알아들은 줄 알고, '네 의견은 어때?'라고 물었다. 나는 제대로 듣지못해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러면 나는 생각없는, 아이디어 없는 애로 오해를 받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백재현은 죽음까지 결심할 정도로 힘겨운 나날들을 보냈지만, 다이어트에 도전해 체중40kg 감량에 성공한 후 양악수술 등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재기를 꿈꾸고 있음을 알렸다.
[난청을 고백한 백재현.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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