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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소지섭이 '유령' 반전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11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죽는 것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소지섭이 맡은 사이버 수사대 팀장 김우현은 2회에서 사고로 죽게 됐고 친구 박기영(최다니엘)이 페이스 오프를 통해 그의 인생을 살게 됐다.
주인공의 죽음이라는 대반전에 대해 소지섭은 "죽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드라마로 보니 충격적이었다. 모든 것이 새로웠다"라며 "알고보니 내가 애 아빠더라, 나도 모르는 사실이 계속 밝혀지고 있어 나도 깜짝 놀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령'은 국내최초로 SNS, 인터넷 등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범죄와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렸다. 특히 그 이면에 담긴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과정은 추리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싸인'으로 최초의 메디컬수사드라마를 제작했던 김은희 작가, 김형식 감독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 방송.
['유령' 반전에 대해 언급한 소지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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