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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얼짱의 비밀?…포토샵 전후 사진 비교하니 '헉!'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한 '인터넷 얼짱'의 놀라운 포토샵 실력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는 '얼짱vs몸짱'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쌍둥이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이희경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이 씨는 '쌍둥이 얼짱'으로 유명해진 계기에 대해 "(쌍둥이 자매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화장을 하고 머리 스타일도 똑같이 하고 돌아다니다가 길거리나 클럽에서 사진을 많이 찍혔다. 미니홈피를 통해 사진이 퍼지면서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성형 수술을 받은 사실도 고백한 이 씨는 "이번에 눈을 했다. 코도 하고, 보톡스도 계속 맞는다"면서 "다 능력이고, 솔직히 예쁜 얼굴에서 고치면 더 예뻐질 수 있지 않냐"고 당당하게 밝혔다.
또 이 씨는 인터넷에 올려진 '얼짱 사진'은 직접 포토샵 보정 작업을 한 것이라며 그 과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씨는 셀카를 찍은 뒤 컴퓨터 앞에 앉아 능숙한 손놀림으로 포토샵을 이용, 놀라보게 달라진 '얼짱 사진'을 만들어냈다.
이 씨는 포토샵 보정 작업을 하는 이유로 "솔직히 한 번 하다보면 안 하기가 힘들다. 이미 인터넷에 사진도 많이 알려진 상태고, 실물이 다르다는 둥 그냥 넌 사진 속에서나 살라는 둥 악플도 많이 달렸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실제로 이 씨는 성형외과에서 유명 연예인의 사진이 아닌 자신이 포토샵으로 보정 작업을 한 사진을 갖고 의사와 상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천천히 늙기 위해 노력할 거고, 끊임없이 계속 예뻐지고 싶을 것 같다"면서 "포토샵은 연예인도 다 하고, 누구나 다 하는 거다. 저는 유명해지고 싶어서 안달 나 있었다. 너무 나쁘게 안 봤으면 좋겠다. 누구나 예뻐지고 싶어서 성형도 하고 포토샵도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유명 '인터넷 얼짱' 이희경 씨. 사진 출처=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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