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팀명 변경과 관련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2일 "2013년 정규리그 참가 팀 명칭을 기존과 변화 없이 'NC다이노스'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NC는 "NC 다이노스의 구단주 및 팀 명칭, 구단의 정체성의 변화는 없다"며 "기존의 다이노스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퓨처스리그 잔여경기를 통해 기존선수의 기량을 끌어올리며 국내외 우수선수 발굴, 영입에 최선을 다해 2013년 기존 구단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 지난 8일 NC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지분을 14.7%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야구단 창단을 이끌었던 김택진 대표는 2대 주주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넥슨 다이노스로 팀명이 변경된다거나 대표가 바뀔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하지만 이번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이러한 논란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NC 다이노스 선수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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