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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세계적인 축구스타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가 방한할 계획이다.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이대희)는 12일 "드로그바가 7월초 방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메시(아르헨티나) 호날두(포르투갈) 다비드 비야(스페인) 등과 함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2004년 첼시에 입단한 드로그바는 8시즌 동안 226경기서 100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2차례 차지했다.
또한 첼시의 2004/05 시즌, 2005/06 시즌, 2009/10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첼시의 오랜 숙원이던 2011/1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을 이끌었다.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드로그바는 후반 종료 직전 헤딩 동점골을 넣었고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켜 첼시는 클럽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드로그바의 방한을 추진한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이대희 대표는 “드로그바 방한의 주목적은 축구 꿈나무들과에 만남과 국내 팬들을 위한 팬사인회,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경기 등이며 그 외 일정은 드로그바의 공식 아시아 에이전트 미휴 커뮤니케이션즈의 백영진 대표와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고 홀연히 첼시와 결별을 선언한 이 시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방한한다면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듯하다. 또한, 벌써부터 드로그바를 이용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드로그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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