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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2전이 오는 17일 전라남도 영암의 F1 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대회로 제네시스쿠퍼 19대, 포르테쿱 18대, 아반떼 20대 등 총 56대의 차량이 출전하여 시리즈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개막전에서 12위와 15위를 차지했던 연예인 레이서 알렉스와 한민관의 자존심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1전에 이어 2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경주용 차량에 동승하여 레이싱의 아찔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는 ‘택시타임’과 더불어 ‘사파리타임’이 진행된다. 사파리타임에서는 약 100명의 현장 관중을 대형 버스에 태우고 서킷을 돌며 레이싱 차량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한다.
또한 일반 모터스포츠 팬들의 슬라럼 콘테스트 ‘나도 레이서다’가 서킷에서 열린다. 상설 메인 그랜드스탠드 직선도로 300m에 라바콘을 설치하고 차량을 지그재그로 운행해 일반인들도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는 당일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라남도 최종선 F1대회 지원담당관은 “올해 모터스포츠의 저변이 획기적으로 확대되고 모터스포츠가 부가가치의 큰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2012년이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F1 경주장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스포츠플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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