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뼛속까지 '무도'팬 "유재석 실제로 보고 눈물났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고경표가 MBC '무한도전' 폐지설에 "피켓시위라도 하고 싶다"고 밝힌데 이어 평소 열렬히 '무한도전'을 애청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고경표는 최근 매거진 '퍼스트룩'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한도전'과 국민MC 유재석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고경표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일일시트콤 '스탠 바이'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를 통해 코믹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이유로 MBC '무한도전'을 말하며 "내 성장기의 지침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무한도전'이 없어서 너무 힘들다"고 결방에 따른 아쉬움과 깊은 애정을 표했다.

고경표는 인생의 롤 모델로 유재석으로 꼽으며 "얼마 전 유재석을 실제로 만나서 너무 좋아 눈물이 났다"고 감격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말한 고경표.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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