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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청이 자신에게 붙은 별명인 ‘효녀’에 대해 거부감을 표했다.
김청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머니 김도이씨와의 일화를 고백했다.
김청은 태어난지 100여일 만에 부친을 잃고 모친과 단둘이 살아왔다. 특히 김청은 오랜 시간 모친을 모시면서 ‘효녀 배우’라는 호칭을 얻어왔다.
이날 방송서 김청은 "드라마 촬영 끝낸 뒤, 어머니를 모시고 말레이시아, 일본을 다니고 있다. 효도 차원에서 여행 중이다. 그러다 보니 피곤하다"고 전했다.
김청은 "50년을 같이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 보니 이제 모녀 관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효녀 김청이란 얘기는 그다지 듣고 싶지 않다. 내가 조금만 잘못하면 돌팔매질을 당할 것만 같다"고 방송에 출연한 계기를 털어놨다.
[김청.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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