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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가와 신지(일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맨유는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 신지가 13일 일본서 진행한 맨유 입단 관련 기자회견 내용을 소개했다. 카가와 신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독일)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분데스리가 2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카가와 신지는 맨유 입단을 위해 메디컬테스트와 워크퍼밋(취업허가서) 발급만을 남겨 놓고 있다.
카가와 신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싶다. 그자리서 내가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 포지션 경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전햇다. 이어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 중 하나고 나는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맨유의 경기 스타일과 스쿼드를 고려했을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같은 클럽에서도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카가와 신지는 "다른 클럽과도 이야기가 있었다"면서도 "맨유가 가장 먼저 제의를 했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대해서도 "세계 최고의 리그다.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첼시 같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 있고 매력적"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대결 정도만이 큰 주목을 받았지만 맨유에선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많은 빅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것에 대한 의욕도 나타냈다.
[카가와 신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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