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병헌의 최초 사극 '광해, 왕이된 남자'(감독 추창민,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배급 CJ 엔터테인먼트)가 14일 크랭크업했다.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원동연 대표는 14일 트위터에 "새벽 4시 감독이 오케이 사인을 내고 지난 4개월여 간의 촬영이 끝났다"고 크랭크업 소식을 알렸다.
이어 "감독과 오랫동안 포옹을 하고 수고했다라는 말을 전했다. 모든 스태프들과 진한 포옹을 하며 등을 두드려줬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예정된 시간, 예정된 예산 안에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광해, 왕이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으르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선의 왕'이라는 가제로 잘 알려진 작품으로 '올드보이'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마파도'와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병헌이 광해군과 하선으로 분해 첫 사극 연기에서 1인 2역에 도전했으며 류승룡이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사건의 주도자 허균 역, 한효주가 진짜 왕과 가짜 왕의 비밀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전 역으로 출연했다. 올 가을 개봉 예정.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 스틸컷. 사진 = 리얼라이즈 픽쳐스,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