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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 여배우 김성령이 과거에 콧대가 높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성령은 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미스코리아 진에 올랐던 1988년도 당시 올림픽 때문에 국가적으로 큰 행사가 많이 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뛰어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김성령은 행사 때마다 꽃차를 타고 서울 한 가운데에서 카퍼레이드를 할 만큼 인기를 얻었고 이에 "아무래도 기고만장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배우 성동일도 "1998년에 자신은 연극에서 포스터를 붙이면서 고생하던 시절이었는데 당시 김성령은 미스코리아로 최고의 인기였다"며 "굉장히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성동일이 공채 연기자로 막 입사했을 때에도 김성령은 이미 회사 간부급 사람들과 앉아서 담소를 나눌 정도의 높은 위치였다고 당시 김성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이날 김성령은 후배들과의 술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높은 인기에 콧대가 높았던 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한 김성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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