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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세계적 흥행 시리즈 '트와일라잇'의 마지막 편인 '트와일라잇-브레이킹던 2부'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뱀파이어로 변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리고 벨라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사이 태어난 딸 르네즈미의 가족사진이 첫 공개됐다.
최근 '트와일라잇'의 배급을 담당하는 서밋 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표지를 통해 이들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모으는 것은 르네즈미의 정체다. 이미 전편인 '브레이킹던 1부'에서 일부 모습을 드러낸 르네즈미는 엄마 못지않은 외모와 신비스러운 매력으로 관심을 받았다. 또 벨라와 에드워드 커플과 삼각관계였던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가 르네즈미에 각인되면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도 더욱 커져갔다.
모두의 관심 속에 르네즈미 역을 맡게된 배우는 올해 11살인 아역배우 매켄지 포이. 랄프로렌의 모델로 활동하고 미국 드라마 '플래쉬 포워드' 등에 출연한 배우다.
빌 콘돈 감독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르네즈미는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이다"며 "부모 역의 두 배우와 호흡도 좋았다. 로버트 패틴슨으로부터는 부성애 같은 것이 느껴졌고 크리스틴도 그랬다"고 귀띔했다.
매켄지 포이처럼 아역배우로 출발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경우, 특히나 딸 역의 아역배우와 대화하는 일을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로버트 패틴슨은 어린 나이의 배우가 있는만큼 언행에 조심할 수밖에 없었던 독특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트와일라잇' 가족사진. 사진출처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표지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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